김동선 중소기업청장 및 참석 내빈들이 친환경 전시관에서 녹색환경을 실천한다는 나뭇잎에 서명하고, 서명한 종이를 아낌없이 주는 나무에 걸고 있다.
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이 주최하고 한국산학연협회(회장 김광선)와 한국기계연구원(원장 이상천)이 공동 주관하는 '2010 친환경에너지제품 경진대회'의 본선대회가 5월 6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친환경에너지에 대한 중요성과 관련 아이디어 기술을 선보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 신산업 창출에 기여하고자 개최됐다. 이를 위해 중소기업청은 2010년 3월부터 대학과 중소기업의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90개 팀 가운데 1, 2차 예선을 거쳐 18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아울러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기계연구원의 풍력발전시스템, 한국광기술원의 무접점 LED 조명장치 등도 선보였다.
[1][2] ASEM 포럼 기간(5월 6~8일) 중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2010 친환경에너지제품 경진대회'를 개최, 본선에 올라온 중소기업과 대학 18개 팀이 열띤 경연을 펼쳤다. [3] 전력요금이 비싼 피크 전력이 공급될 때와 아닐 때를 구분해 적재적소에 전력을 분배하는 스마트그리드 시스템을 표현한 미니어쳐.
[4] 연중 15도 정도로 일정한 지열을 이용해 여름에는 지중으로 열을 방출하고, 겨울에는 열원으로 이용하는 히트펌프(LG전자)로, 지중 물 배관과 실내 측 물 배관과 열 교환을 해 물-물 지열히트펌프(Hybrid XEO) 라 한다. [5] 그린 빌딩 미니어쳐
한편 후원기관인 LG전자는 중소기업과 함께하는 녹색성장을 모토로 지열히트펌프, 미래형 빌딩 및 스마트그리드 시스템을 소개했다. 대회 첫날인 6일에는 각 팀의 제품 발표 및 시연이 있었으며, 둘째 날에는 일반관람객의 투표 심사를 거쳐 최종 우승팀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대회는 중소기업부문의 친환경에너지 관련 기술제품과 대학부문의 친환경 아이디어 2개 분야로 나눠 치러져 최종 10개 팀(기업 5개, 대학 5개, 시상금 2천만 원)이 수상의 영예를 받았다. 우수제품 중 사업화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 받은 경우 산 · 학 · 연 공동 R&D 참여 시 우선 지원 등을 통해 사업화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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