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초로 스프링 조작 방식의 550㎸ 제품화 성공 가스절연차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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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초로 스프링 조작 방식의 550㎸ 제품화 성공 가스절연차단기

2010년 5월 11일 (화) 11:43:18 | 지면 발행 ( 2010년 4월호 - 전체 보기 )

미쓰비시전기㈜는 전력회사의 송변전 계통에 이용되는 가스절연차단기(GCB : Gas Circuit Breaker)에 있어서 차단용량이 스프링조작 방식으로 일본 최대가 되는 550㎸ GCB를 개발했다.
GCB는 지금까지 유압으로 조작하는 방식이 주류였지만, 최근에는 구동력 유지에 전력이 필요하지 않고 부품 수도 적어 보수성이 좋은 스프링 조작 방식으로 바뀌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스프링만으로는 차단용량이 커지면서 대형화 된 기구에 필요한 구동력이 부족해 아직 300㎸의 제품까지밖에 실용화 되지 않았다.
이번에 미쓰비시전기㈜가 일본에서 처음으로 개발한 스프링 조작 방식의 550㎸(63㎄) GCB는 전류를 차단할 때 발생하는 아크를 제거할 때의 냉각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차단부의 경량화로 차단 조작에 필요한 힘을 40% 저감했다. 금속봉을 돌렸을 때의 반발력을 이용해 에너지 효율을 높인 토션 바(Torsion Bar)를 채용해 구동력도 30% 높였다.
한편, 미쓰비시전기㈜는 해외용으로도 제품화를 추진해 올 가을부터 해외시장 진출을 개시한다.

미쓰비시전기㈜
www.mitsubishielectric.co.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