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PCO는 3월 2일부터 대고객 검침신뢰도 제고를 위해 자동이체 및 인터넷 빌링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고객 참여형 자율검침제도를 도입해 시범사업을 시행했다.
자율검침제도란 매월 고객이 직접 전기 계량기를 검침해 한전의 인터넷 사이버지점에 지침을 입력하면 해당 지침을 기준으로 전기요금을 청구하는 제도로, 월간 사용량을 고객이 직접 확인함으로써 효율적인 전기소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율검침 가입 고객은 자동이체 및 인터넷 빌링 할인 외에 추가로 200원을 더 할인 받을 수 있다.
자율검침에 가입할 수 있는 고객은 월간 전기사용량이 100㎾h 이하인 주택용 고객과 계약전력이 20㎾ 미만인 저압고객 중 자동이체와 인터넷 빌링에 모두 가입한 고객이다. 이번 시범사업 대상지역은 서울(마포구, 용산구), 부산(해운대구, 수영구, 남구), 인천(부평구, 계양구), 강원(춘천시) 등 4개 지역이다.
KEPCO는 9월까지 시범사업을 시행해 효과를 분석한 후 확대할 계획이다.

<Energy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