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NO 프로피에너지 실무 그룹장이자 지멘스의 분산형 시스템 제품 책임자인 노버트 부루섹(Norbert Brousek) 씨.
기후변화 대응책으로 다양한 에너지 절감 솔루션이 선을 보이는 가운데 최근 주목을 끌고 있는 것이 바로 프로피에너지(PROFIenergy)이다. 지멘스의 프로피넷 테크놀로지 마케팅 부서 귄터라드콜( Radkohl) 부장은 "PROFIBUS 및 PROFINET 사용자기구(PNO) 실무그룹은 2009년 2월 프로피에너지의 에너지 절감 프로파일에 대한 연구를 시작, 올해 말까지 프로피에너지 프로파일 규격을 검토 할 예정"이며, "이 가운데 승인된 버전은 2010년 상반기 중에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프로피에너지는 프로피넷(PROFINET)에 기반을 둔 벤더 중립적인 데이터 인터페이스로, 중앙제어 시스템에 의해 유휴시간(Idle Time)에 장치를 정지시킴으로써 에너지절감을 실현한다. 센서와 같은 자동화 컴포넌트의 대부분은 전원 차단이 불가능해 지금까지 많은 양의 전기를 소모해 왔다. 그러나 프로피에너지는 설비의 하위 부문 또는 개별 컴포넌트를 외부 하드웨어의 도움 없이도 선별적 방법으로 전원을 자동 차단하기 때문에 상당한 에너지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 프로피에너지는 스위치-오프 및 스위치-온 타임과 최소한의 드웰 타임(Dwell Time)을 통합시켜 여러 장치를 끄는 데 드는 일시정지시간을 최소화했으며, 생산유닛이나 장치들간의 의존상태도 조정이 가능하다. 기계 엔지니어는 프로피에너지 사용으로 주말이나 휴일은 물론이고, 아주 짧은 휴지기에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에너지 콘셉트를 실행할 수가 있다. 프로피에너지의 새로운 기능은 기존 제품군에 통합, 기존 메커니즘에서도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익숙한 환경에서 실행 작업을 행할 수 있다. 한편 설비 운영자는 프로피에너지에 의한 에너지 절감을 통해 에너지 비용을 줄이고, 결과적으로는 생산 비용을 낮춰 제품경쟁력을 향상 시킬 수 있다. PNO 프로피에너지 실무 그룹장이자 지멘스의 분산형 시스템 제품 책임자인 노버트 부루섹(Norbert Brousek) 씨는 "프로피에너지를 이처럼 특별하게 만드는 것은 보편적으로 어디에나 적용이 가능한 프로파일의 특성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지멘스는 "앞으로 출시되는 제품들에 프로피에너지를 장착, 통합 자동화체계내에서 사용자들은 간단하게 SIMATIC 시스템 환경에 통합할 수 있는 편익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프로피에너지를 장착한 최초의 SIMATIC 제품들은 오는 4월 독일하노버전시회에서 프로토타입(Prototype)으로 소개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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