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의 일반도로는 포장 및 관리, 보수미흡으로 품질이 상당히 나쁜 편이며, 도로 사이에 파손된 부분이 많아 사고위험도 매우 높다. 신호등 또한 마찬가지로 전력공급 이상으로 우천 시 신호등이 꺼지는사례가 종종 발생하며, 노후화에 따른 교체작업 지연으로 작동되지 않는 신호등이 방치되는 경우도 있다.
칠레 교통부 교통통제운영과에 따르면 현재 칠레의 신호등 중 약 15%가 LED 램프를 사용하고 나머지는 보편적인 램프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칠레 정부에서 에너지의 효율적 사용을 위해 전국적인 절전캠페인을 벌이는 등 사회분위기를 감안할 때 더딘 속도로나마 점차 전력소모가 적은 LED 램프 사용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칠레의 LED(HS Code 85312000) 수입 규모는 아직까지 500만 달러 수준으로 미미하지만, 매년 꾸준히 두자릿 수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칠레에서 신호등과 컨트롤러를 유통하기 위해서는 교통부 교통통제운영과 (www.uoct.cl )에서 인증을 받아야 하며, LED 신호등에 사용되는 램프의 인증기준은 교통공학회(ITE : Institute of Transportation Engineers)의 'LED 교통신호등에 관한 잠정규격(Vehicle Traffic Control Signal Head)'기준을 충족하는 수준이라면 간단한 검사로 대체가 가능하다.

<Energy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