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지원 해외전시회 2년분 조기 선정

신산업 분야 전시회 지원 비중 30%까지 확대

지식경제부는 해외전시회에 참가하는 기업들의 수출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 2010∼2011년도 국고지원 해외전시회를 선정, 12월 1일 그 결과를 발표했다.
2010년도 전시회는 94개 단체참가 해외전시회와 7개 해외특별전(<표 2> 참조), 2011년도 전시회는 71개 단체참가 해외전시회(<표 1> 참조)가 선정됐다.
분야별로는 미래성장동력 창출의 중요성에 따라 신산업분야 전시회가 30% 가까이 선정됐다.
국고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단체참가 해외전시회에 기업들이 참가할 경우 전시장 임차료, 장치비, 운송비 등 참가 경비의 일부(총 경비의 50~70% 이내)를 국고예산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KOTRA의 KBC를 통해 해외바이어 소개는 물론, 전시회 참가 후 바이어와의 후속상담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에 선정된 단체참가 해외전시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해당 전시회가 개최되기 4~6개월 전에 각 수행기관에 참가신청해야 하며, 자세한내용은 전시포탈(www.gep.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식경제부 정만기 무역정책관은 "해외전시회 선정이 늦어져 전시장 임차, 참가업체 모집 등에 어려움이 많다는 전시회 수행기관들의 애로를 해결하기위해 2011년도 분까지 2년분을 한꺼번에 신청 받아 조기선정했다"고 밝혔다.
국고지원 해외전시회 조기선정에 따라 해당 전시회에 참가하는 기업들은 사전에 충분히 준비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갖게 됨은 물론, 한국관을 좋은 위치에 선정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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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y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