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9년 창립된 ㈜효성은 지난 40여 년 동안 한국 경제의 고도성장을 이끌어온 대표적인 기업 중 하나이다. ㈜효성은 중공업, 산업자재, 화학, 섬유 등 다양한 분야의 7개 퍼포먼스 그룹(PG)과 산하 23개의 퍼포먼스 유니트(PU)로 구성되어 있으며, 최근에는 글로벌 경영에 적극 나서 아시아와 미주, 유럽 등 세계각지에 47개 현지법인 및 지점을 두고 있다.
㈜효성은 1992년 국내 최초이자 세계에서 6번째로 765㎸급 초고압 전력용 변압기를 개발하고, 1999년에는 800㎸급 2점절 초고압 차단기(Gas Insulated Switchgear)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2003년 중국 보정시에 현지 최대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보정천위집단(保定天威集團)과 공동으로 합자 법인인 '보정효성천위변압기유한공사'를 설립한 데 이어, 2004년 말부터 35㎸ 500㎸A 이하 배전변압기 연산 1만 1,000대 이상의 생산공장을 본격가동했다.
최근 ㈜효성은 신재생에너지 사업에서도 두드러진 활약을 보이고 있다. 기존 핵심 사업인 중공업 분야의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지난 1990년대 말부터 지속적으로 풍력 사업의 기술력을 축적해 왔다. 그리하여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750㎾급, 2㎿급 풍력발전기에 대한 국제 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지난해 11월 정부의 국책과제로 국내 최대 규모인 5㎿급 해상풍력발전 시스템의 주관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초고압 변압기(765㎸)

765㎸ 초고압 변압기 소모형

수평 주형방식을 채택한 몰드변압기

유입변압기

국제 인증을 취득한 ㈜효성의 풍력발전 시스템

<Energy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