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온실가스 관련 표준을 본격적으로 개발해 저탄소 녹색성장의 기반을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현재 우리 기업들이 온실가스 배출량의 정량 또는 산정에 참고하고 있는 표준 및 지침은 IPCC(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 :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패널), WRI(World Resources Institute : 세계자원연구소) 등에서 제시한 가이드라인, 국제표준화기구에서 규정한 국제표준 등을 다양하게 사용하고 있는데, 이러한 표준 또는 지침은 우리 실정에 맞지 않아 기업이 활용하기에 어려운 점이 있었다.이에 기술표준원은 온실가스 관리 국가표준화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하도록 했다. 우리 실정에 맞는 업종별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보고 표준을 개발 또는 개정하며, 온실가스 배출계수 개발 절차 · 지침표준을 위한 조사연구를 전문기관을 활용해 2013년까지 15종의 표준을 개발 또는 정비해 국가표준에 반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요 분야별 온실가스 관리 표준 시스템을 개발ㆍ보급해 온실가스 관리에 취약한 중소기업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nergy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