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백수현 대한전기학 회장이‘ 전력 설비의 CMD 필요성과 전력기기의 재활용 배경, 기술성 및 경제성’이라는 주제로 세미나 시작을 열었다. (오른쪽) 세미나에는 1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전력기기상태감시진단(PECMD)에 대한 업계의 높은 관심을보여줬다.
한전KDN㈜와 대한전기학회(KIEE)가 OMICRON Electronics GmbH과 함께 전력기기상태감시진단(PECMD : Power Equipments Condition Monitoring and Diagnosis) 세미나를 5월 12일, 13일 양일간에 걸쳐 한전KDN㈜ 본사 건물 4층 양지홀에서 열었다. 산업 발전이 활발하던 1980년대에 설치된 대부분의 전력기기 상태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노후화되어 고장의 빈도가 잦아지고 있는 요즘, 또한 주기적인 수선 유지 개념(Time Based Maintenance)에서 상태에 따른 수선 유지 개념(Condition Based Maintenance)으로 점차 전환됨에 따라 어느때보다도 상태 감시 및 진단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번 세미나에서는 전력용 변압기와 GIS, 케이블 등을 대상으로 한 해외(주로 유럽) 동향과 국내 관련 분야에서 추진하고 있는 기술 소개 및 적용 사례에 대해 발표 시간을 가졌다. 백수현 대한전기학회장의 기조연설로 시작된 세미나는 국내외 관련 분야 전문가를 초빙하여 치러졌다. 이틀 동안 이루어진 내국인 발표는 ▲변압기 및 케이블 진단 ▲국제표준화 추진 사례 보고 ▲A Temperature Monitoring System for Power Transformers using Optical Fiber Sensors ▲커플링 센서를 이용한 고체절연 변압기 진단 기법 ▲Hyundai Transformer Monitoring System ▲전력 IT 기반의 변압기 예방진단 시스템 ▲전력용 변압기 유중가스 분석 ▲유중 부분방전에 의한 전자기파 부분방전 신호의 특성 등의 주제로 이루어졌다. 외국인 발표에서는 ▲Introduction into Electrical Measurements on PT ▲Analysis of Winding and Core Damages with FRA ▲Water in Power Transformers ▲Introduction into PD Phenomena and PD Measurements ▲Fault Location on Power Transformers with Electrical Measurement Methods Case Studies를 주제로 한 강연이 있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세미나에는 1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유로운 포럼과 질의응답시간을 가져 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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