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오염 물질을 전혀 배출하지 않는 무공해로, 자원고갈 염려 없이 무한정으로 생산할 수 있는 태양에너지를 전기로 변환시키는 기술이 바로 태양광 발전이다. (주)에스에너지(대표 홍성민)는 이러한 태양광 발전시스템 연구개발 업체로 시스템 생산과 연구, A/S, 설계, 계획까지 토탈 솔루션을 공급하며 앞서 나가고 있다. 지형적인 특성에 많은 영향을 받는 풍력이나 조력과는 달리 태양광발전은 입지조건이 보다 유리하고 대중화하는데 적합한 입지적 조건을 가지고 있다. 태양광 발전의 기본 원리는 p-반도체 n-반도체 접합으로 구성된 태양전지(Solar Cell)에 태양광이 비치면 광에너지에 의한 전자의 양공쌍이 생겨나고, 전자와 양공이 이동하여 n층과 p층을 가로질러 전류가 흐르게 되면 광기전력 효과(photovoltaice effect)에 의한 기전력이 발생하여 외부에 접속된 부하에 전류가 흐르게 된다. 이러한 태양전지는 필요한 단위 용량으로 직·병렬로 연결한 태양전지 배열과 전력 저장용 축전지, 전력 조정기 및 직·교류 변환장치 등의 주변장치로 구성되게 된다. 태양광 발전은 이처럼 반도체 소자인 태양전지를 이용해 빛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시키는 신 발전기술이다.
지난 93년 삼성전자에서 분사한 에스에너지는 삼성전자에서 축적한 기술과 경험을 발전시키며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과 기술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에스에너지는 지난 96년 경기도 기흥의 삼성 기술연구소에 국내 최초로 건물용 태양광 에너지 시스템(100kWp)을 공급하기 시작했다. 이후 97년 창원시청사 민원동(30kWp), 98년 에너지기술연구소(29kWp), 풀무농업고등기술학교(12kWp), 99년 에너지관리공단(10kWp)외 3곳, 2000년 환경운동연합(15kWp)외 1곳, 2001년 서천금강환경교육센터(10kWp)외 1곳에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설치해왔다. 2002년에는 삼척동굴박람회에 150kWp급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설치했으며, 올해에는 대구 신천 하수종말처리장 320kWp급을 설치하기도 했다. 이처럼 활발한 사업확장으로 에스에너지는 국내 태양광 시장의 40%를 차지하고, 태양광주택 1천호와 전력계통연계 8백kWp의 실적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BP솔라와 솔라셀 공급계약을 프로티우스 SMA SANREX와 인터터 PCU 기술계약을, 삼성전자와는 수출 및 마케팅 계약을 체결하여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태양광 발전 시스템 업계 중에서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는 에스에너지는 태양전지 모듈분야에 있어 모듈 설계 및 제조기술(60W, 50W), 대용량 모듈 설계 및 제조기술(83W, 120W), 창호형, 지붕형 모듈 제조기술을 가지고 있다. 또한 시스템 분야의 태양광 교통 시스템, 통신용 전원 시스템, 광센서를 활용한 태양광 가로등, 자가진단 모니터링 및 중앙통합 모니터링 서비스 등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에스에너지는 전국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시스템에 대해 인터넷을 통한 실시간 운영 감시체제를 구축하여 고객에게 인터넷이 가능한 어느곳에서나 확인이 가능한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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