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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에서 만난 업체 ①] 응용기술개발을 통한 역수출로 매출 극대화 - 솔라비토㈜
2009-05-13 오후 4:22:00
- 솔라비토㈜ -
응용기술개발을 통한 역수출로 매출 극대화



솔라비토㈜ 태양전지 모듈에 대한 뜨거운 관심 속에서 송호석 대표가 국내 최초로 공개한 양면 수광형 모듈을 소개하고 있다.

‘태양은 모두에게 생명을 준다’CO₂배출로 인한 기후변화, 환경 문제 그리고 화석 연료 고갈에 대한 대안인 신재생에너지 사업 중 태양광 분야의 세계적 리더가 되고자 지주회사인 세종실업㈜에서 2008년 분사한 솔라비토(Solarvito)㈜라는 회사명의 뜻이자 모토다.
솔라비토㈜가 이번 전시장에서 첫선을 보인 제품은 태양전지 양면 수광형 모듈과 고효율 단결정 모듈 그리고 고효율 LED를 사용한 자발광 엣지 포인터다.
특히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던 제품은 국내 최초로 공개한 수직형 모듈인 양면 수광형 모듈이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양면 전지를 설치해 태양 입사 광선을 앞면과 뒷면에서 동시에 받아 전기에너지로 변환한다는 것이다. 앞면 변환 효율은 16%, 뒷면은 14%. 단결정 피크가 2번 일어나 기존 단결정 단면 모듈의 연간 발전량보다 20% 정도 효율이 높다. 또한 수직으로 설치해 눈, 물, 황사, 먼지, 새의 배설물에 대한 영향이 적어 유지 보수가 따로 필요없다.
우리나라처럼 땅값이 비싼 나라에서 태양광 시설을 설치하려면 부지 확보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 때론 삼림을 훼손시키기도 한다. CO₂배출을 줄이기 위해 CO₂를 없애는 자연과 생태계를 파괴한다면 친환경이라고 말할 수 없을 것이다.
양면 수광형 모듈은 기존 고속도로나 철도 방음벽, 옥탑 울타리, 스키장 안전 펜스 등으로 사용돼 공간 활용 능력이 뛰어나 주변 소음 차단과 에너지 공급, 친환경이라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달성한다. 솔라비토㈜ 송호석 대표는 “2000년 초 일본에서 생산되기 시작한 이 제품은 일본과 미국에서 이미 검증을 거쳐 상용화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2009년 말 에너지관리공단인증을 받은 후 2010년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려대 산학관에 위치한 솔라비토㈜는 소수 정예로 구성된 R&D 전담 직원이 산학협력을 통한 기술 개발에 불철주야 매진하고 있다.

또한 솔라비토㈜ 고효율 단결정 모듈은 3개의 바이패스 다이오드를 사용해 그늘로 인한 효율 저하를 최소화한다. 165W부터 200W까지 소비자 요구에 맞게끔 다양한 제품이 갖춰져 있으며 최고 효율은 14.6%이다. 현재 다섯 가지 모델 모두 에너지관리공단으로부터 인증을 획득한 상태다.
마지막으로 도로 가장자리 라인에 설치해 운전자 시야를 확보하는 엣지 포인터는 태양광을 이용한 친환경 제품이다. 일본 시장 점유율 1위를 자랑하는 이 제품은 고효율 LED를 사용해 발광 효과가 뛰어나 기존 제품보다 넓은 간격으로 설치할 수 있다. 송 대표는 “기존 제품의 경우 전체 가격에서 90%를 차지하는 충전지의 교환 주기가 3년인데 반해, 솔라비토㈜ 엣지 포인터교환주기는 5년~6년으로 2배이상 수명이 길고 유지보수 비용이 들지않는다”며, “개당가격은 일반 제품보다 비싸지만 여러 면을 따져본다면 훨씬 경제적”이라고 말했다.


솔라비토㈜ 양면 수광형 모듈 설치 사례

솔라비토㈜는 단지 태양광 관련 제품을 수입ㆍ유통하는 것으로 그치지 않는다. 재무 및 유지 보수를 담당하는 모기업인 세종실업㈜와 시스템 설치 전문 파트너 신일종합건설㈜와 함께 사업기획 단계부터 재정 지원, 제조, 유통, 설치까지 수직적 통합 구조로 태양광 사업 전반에 걸쳐 전문적이고 정량적 기술을 지원한다. 솔라비토㈜는 여기서 제조 및 유통이라는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각 사업별로 특화함으로써 보다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특히 고려대 산학관 내에 ‘R&D Centre’를 설치하고 교수진과 함께 태양광 응용 제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송 대표는 “고려대와 산학협력을 통해 개발한 모듈 집광형 시스템이 현재국내특허출원중”이라며, “기존 트랙커및 집광기의 단점을 보완한 집광기를 태양광모듈에 설치하면 30~40% 더 높은 효율을 달성할 수 있다”고 밝혔다.


솔라비토㈜ 자발광 엣지포인터

솔라비토㈜는 양면 수광형 모듈 인증과 집광기 국내 특허를 획득할 2010년부터 국내뿐 아니라 유럽 등 해외로 역수출해 매출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단지 성능 좋은 외국 제품을 국내에 들여와 이윤을 남기는 것이 아닌, 응용과 가공을 통해 보다 월등한 제품으로의 재탄생은 결국 외화 획득, 기술 개발을 통한 국가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게 된다.
송 대표는 항상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한다. 그는 “대규모 발전소에서 전력을 공급하는 고정관념을 벗어나 건물, 도로 기반 구조물 등 전력 수요가 많은 곳에서 자체적으로 전력 공급이 가능한 시스템을 개발해 태양광 사업의 틈새시장을 지속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솔라비토㈜는 이러한 커다란 구도 속에 현재 산학연구, 벤처기업 인증, 이노비즈기업 인증, 기업 공개, 해외법인 설립을 단계별로 준비 중이다.

글, 사진_백종윤 기자 <솔라비토㈜ (02)585-2383 / www.solarvito.com>

<Energy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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