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발전소 건설 폭발적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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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발전소 건설 폭발적 증가

2009년 4월 8일 (수) 10:09:00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건설 폭발적 증가

지식경제부 및 광역시 · 도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허가 검토 업무를 지원하는 전력거래소(이사장 오일환)는 2008년도에 총 1552건의 사업 허가를 검토했다고 발표했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2008년에 검토한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허가 검토 건수가 2007년에 비해 약 1.5배가 증가한 1552건이었으며 발전원별로는 태양광(1525건), 풍력(6건), 수력/소수력(5건), 바이오가스(3건), 연료전지(3건), 매립지가스(3건), 폐기물소각(6건), 조류발전(1건)으로 태양광발전 사업 허가가 98%를 점유했다고 밝혔다.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태양광발전 사업허가 내용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007년 월평균 검토 건수가 83.5건이었던 데 비해 2008년도는 127.1건으로 월 43.6건이 증가했으며, 건당 태양광발전소 검토 용량은 674.1㎾에서 314.0㎾로 360.1㎾가 감소했다. 이와 같은 용량 감소는 2008년 10월부터 하락된 발전차액지원 단가의 영향으로, 지원 단가가 기존보다 상대적으로 덜 낮아진 200㎾ 이하로 건설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지역별 신재생에너지 건설 현황의 경우 사업 초기에는 발전소가 전라남도 지역에만 편향되어 건설되는 경향이 있었으나, 이제는 점차 전국으로 확대되어 현재는 어느 특정지역에 편중되지 않고 국토 전체에 비교적 고르게 분포되고 있는 추세다. 올해 1월만 해도 벌써 400여 건 정도가 접수되어 태양광발전소 건설이 소용량 위주로 폭발적으로 증가될 조짐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