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V21’, 프러스트 앤 설리반 의기술혁신상수상

슈나이더일렉트릭 코리아(대표 에릭 리제)는 최근 세계적인 리서치 전문 기관인 프러스트 앤 설리반(Frost & Sullivan)이 수여하는 기술 혁신상을 수여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기술 혁신상을 받은 제품은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베스트셀러 품목인 알티바(Altivar) 스피드 드라이브 시리즈 중 공조부문 전문 인버터인 ‘ATV 21’로, 지난 2006년 초 시장에 소개된 이후로 공조 부문(HVAC) 인버터 시장에서 선두를 지키고 있는 제품이다. 빌딩 공조 시스템에 있어서(유럽은 약 40% 이상의 에너지를 공조 시스템에 소비) 주파수 변조 방식 드라이브(Variable Frequency Drives)는 기본적으로 고조파를 생성시켜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반해 ‘ATV21’은 고조파를 줄여 에너지 사용을 현격하게 절감시킨다.
고조파는 트랜스포머의 과열, 조명기구의 깜빡거림 현상, 컴퓨터 및 DDC(Direct Digital Control)의 고장 등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끊임없는 연구와 투자로 필터 캐퍼시터(Filter Capacitor)를 줄여줌으로 고조파를 감소시키는 RCT(Reduced Capacitor Technology)를 개발했다.
일반적으로 고조파를 줄이는 방법으로 라인 쵸크, DC쵸크 등을 사용할 경우 고조파를 제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약 130%의 고조파 왜곡율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는 제조라인에서 비용 증가, 드라이브 크기 증가 및 전체적인 손실 증가, 커미셔닝 시간 증가 등 많은 부작용을 일으키는 문제점이 있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RCT 개발로 이러한 부작용을 극복하고 어떠한 쵸크도 추가하지 않고 고조파 왜곡율을 35% 이하로 줄일 수 있게 됐다. ‘ATV 21’은 0.75㎾에서 75㎾의 전력 정격을 가지고 있는 제품으로 거의 모든 건설 프로젝트를 커버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다. 가장 중요한 에너지 절감은 물론, 소음을 줄여 부드럽고 조용한 운전이 필요로 하는 곳에서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회로 및 배선의 최적화로 초소형의 크기로 생산된 ‘ATV 21’은, 특히 APOGEE FLN, BACnet, LonWorks 등 빌딩 관리에 있어서 필요한 다양한 통신 카드를 제공해 빌딩 및 건설 프로젝트에 적합한 제품이다.

<Energy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