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중공업 - 국내최초건설장비 원격시스템개발국내 최초로 인공위성을 이용해 최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건설장비 원격관리시스템이 나왔다.현대중공업은 위성통신을 이용해 세계 곳곳에서 작업 중인 굴삭기의 현장 가동 상황을 원격지에서 파악, 장비의 상태와 이력을 분석하여 최적으로 장비를 관리하는 첨단 정보시스템(모델명 : Hi-mate)을 개발했다고 밝혔다.현대중공업이 선보인 이 시스템은 가동 중인 장비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현대중공업의 메인서버로 수집·분석하여 소모성 부품을 적기에 공급하고, 연료소모량을 파악해 연비를 향상시키는 등 장비를 최적의 상태로 유지시켜 준다. 또한 GPS와 전자지도를 활용한 위치 추적 기능은 물론 엔진 시동 제한 기능도 갖춰 도난 및 불법 사용을 감시 할 수 있다.특히 장비 내부의 유압, 전장 및 엔진 계통에 각종 이상이 생길 경우, 실시간으로 정보를 받아 신속하게 A/S가 가능하며, 가동 정보를 지속적으로 분석해 차세대 신제품 개발에 반영하는 등 품질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다. 그뿐 아니라 사용자는 본인의 운전 습관이나 장비의 유지보수 상태를 웹사이트를 통해 손쉽게 파악할 수 있으며, 공급자는 적정 부품의 재고 보유와 관리, 중고 장비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통해 사용자 신뢰도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현대중공업은 시스템 개발 완료 후 이미 국내 및 해외 11개 지역에서 현장 적용 시험도 마친 상태다. 또한 2009년 1월부터는 해외 시장에 상용할 계획이며, 하반기에는 신 모델 휠로더에 적용할 예정이다.현대중공업 관계자는 “끊임없는 연구 개발을 통해 더욱 편리하고 기능이 강화된 제품을 공급해 고객들의 신뢰를 높이고, 시장 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nergy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