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물 착공신고 동시에 전기사용 신청 가능한국전력공사는 고객이 건축물 착공 신고와 동시에 편리하게 전기사용 신청을 가능하게 해 건축물 준공 즉시 전기를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이는 2008년 9월 완료된 국토해양부의 ‘건축행정시스템(세움터)’과 한전 인터넷망의 연계 구축을 완료함에 따라 가능하게 됐다.건축행정시스템은 모든 건축물 인ㆍ허가를 인터넷상에서 신청, 인ㆍ허가 처리 및 착공신고를 할 수 있도록 국토해양부에서 2007년 7월 개발 구축한 시스템으로, 2008년 9월부터 전국 248개 지자체에서 본격적으로 적용했다.지금까지는 통상 고객이 건축물 준공 시점에서 전기사용을 신청하기 때문에 건축물 준공에 맞추어 전기를 공급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전기를 공급하려면 현장 조사, 설계, 자재 확보, 시공 등에 절대소요기간(약 21일)이 필요한데, 건축물이 준공되는 시점에서 전기사용을 신청할 경우 고객이 희망하는 시기에 전기를 공급하기 어려웠다.따라서 한전에서는 전기사용업무 절차 혁신을 위해 정부(지식경제부, 국토해양부 등)와 2008년 1월부터 시스템 연계 작업을 시작하여 연계용 프로그램 개발을 마치고 2008년 10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국토부 건축행정시스템에서 전기사용을 신청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건축행정시스템 연계를 통한 전기사용 신청으로 국민들은 건축물 준공 적기에 전기사용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서류제출이 필요없고 한전을 방문해야하는 번거로움도 해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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