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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미래 지향 기술로 거듭나다전기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 마련U-전기포럼 창립총회 개최바야흐로 한 번의 손짓만으로 전기를 켤 수 있는 시대가 왔다.이제 자신이 원하기만 하면 언제 어디서건 전기를 켜고 끌 수 있게 됐다. 이는 사용자가 네트워크나 컴퓨터를 의식하지 않고 장소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Ubiquitous)시대의 도래에 따른 것으로, 최근 전기업계는 이에 맞물려 다양한 연구 및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한국전기공사협회 역시 이러한 시대적 소명에 따라 전기의 일보 전진을 위한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바로 U(유비쿼터스)-전기포럼 창립이 그것이다.U-전기포럼 창립은 2007년 대한전기학회 ‘전기와 함께하는 유비쿼터스’ 전문 워크숍을 통해 유비쿼터스 관련 전기기술 개발 및 보급, 활성화를 위한 별도 기구의 필요성을 공감하게 된 것이 계기가 됐다. 총 8회에 걸쳐 ‘U-전기포럼’ 발족 준비 위원회를 열고 각 분과별 위원회 구성, 포럼 조직 구성, 각 분과별 사업계획 및 업무 분장, 창립총회 개최 계획 수립, 포럼정관 검토 등의 과정을 밟아 창립을 이뤄냈다.한국전기공사협회가 주관하여 개최된 U-전기포럼 창립총회는 7월 2일 본 협회 내에서 진행됐다.
  아침부터 잔뜩 흐린 데다 행사 내내 한두 차례 소나기가 퍼붓는 궂은 날씨였음에도 전기공사협회 창립총회장을 찾는 산·학·연 관계자 및 포럼 회원의 발길은 계속 이어졌다. 지식경제부 김정관 에너지산업정책관, 한국전기공사협회 남병주 회장, 한국전기안전공사 이상호 부사장, 대한전기학회 양해원 회장 등 전기 관련 기관 및 업계 주요 인사가 참석하여 유비쿼터스 전기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한 이번 U-전기포럼 창립총회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다.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된 U-전기포럼 초대회장에는 이기식 단국대학교 교수가 추대됐다. 그는 앞으로 임원진과 운영위원회, 3개 분과위원회(법·제도분과 위원회, 기술분과 위원회, 홍보분과 위원회)로 구성된 포럼 임원과 함께 본회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한편 창립총회에 앞서 진행된 대한주택공사 위성복 팀장의 ‘국내 유비쿼터스 추진 현황’, 한전 전력연구원 송일근 박사의 ‘Smart 배전시스템’, ㈜KD파워 박기주 대표이사의 ‘전력IT와 미래’등 포럼 창립기념 주제 발표는 국내 유비쿼터스 실태와 이에 연계한 전기산업의 현황 및 향후 방향을 제시하며 관련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U-전기포럼은 최근 전기 및 통신, 건설 등 여러 산업 분야에서 부각되고 있는 유비쿼터스 환경에 대응하여, 전기 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 정립과 핵심사업 간 유기적 결합체계를 구축하고 전기 분야의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거나 신규 사업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글, 사진_김미선 기자
<Energy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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