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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기계류 마케팅 및 기술교류의 장 2008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 개최 지식경제부, 경상남도, 창원시가 주최하고 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김대중)가 주관한 '제4회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이 5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치러졌다. 전시회는 1985년 이래 격년으로 수도권에서 개최됐으며, 2005년에 창원컨벤션센터(CECO)가 개관되면서 수도권(짝수년)과 지방(매년)에서 순회개최돼 왔다.
  박판도 경상남도의회 의장, 박완수 창원시장, 허남용 지식경제부 기계항공시스템 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된 이번 전시회는 우리나라 최대 공업도시인 창원에서 개최함으로써 실수요자를 바로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경남지역 특색에 맞게 FA기기, 로봇, 금속가공기계, 금형, 공구, 제어계측, 유공압기기, 물류시스템 등 6개의 공장자동화 핵심 분야로 전시품목이 구성됐으며,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 미국,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대만 등 세계 18개국 210개 기업(국내 112개 사, 외국 98개 사)이 참가하여 총 4257㎡, 473부스로 1036품목 8058점의 제품을 선보였다. 그 중 총 참가업체 대비 해외 참가업체 비율이 46.7%를 기록하면서 해외 참가업체의 참가가 더욱 두드러져, 전시기간 동안 일반 및 유력 바이어 등 5천여 명이 참관, 약 7억 달러의 상담 및 계약실적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올해는 국내의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전시회를 통한 브랜드 차별성과 시장에서의 신뢰성 강화에 목표를 둔 각 업체의 마케팅 전략으로 전시품목이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다양한 수요와 실질 구매력을 가진 2만 명 이상의 바이어 및 참가업체 초청 바이어, 경남도 해외사무소와 해외 프로모터가 발굴한 구매력 있는 바이어가 초청됨으로써 중소기업에 수출 마케팅 기회를 부여함과 동시에 해외시장 개척에 많은 도움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뿐만 아니라 신제품 발표회, 기계기술 세미나, 로봇쇼 등 출품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 및 관람객 편의 제공 서비스를 마련함으로써 국내외 바이어 및 관람객의 참여를 더욱 이끌어내기도 했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 김대중 회장은 "24년 전통의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이 단순한 전시행사에 그치지 않고, 신제품·신기술 소개와 거래 알선 및 상담, 정보교류 등을 통해 우리나라 기계 산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글_김미선 기자
<Energy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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