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대표 구자균ㆍ사진)은 1974년 설립 이후, 1980년대 배전반 사업으로 내실성장과 함께 사업기반을 구축했다. 1993년 국내 최초로 전력사업분야 ISO9001인증을 획득, 1995년 금성계전㈜ 및 금성기전㈜를 인수합병하여 전력기기 생산에 주력하면서 저압에서 초고압에 이르는 사업영역 전문화, 다각화로 국내 전력사업 분야 선도기업의 위치를 확고히 다졌다.현재 LS산전은 생산하는 전력기기뿐 아니라 자동화기기와 산업 IT, 금속가공사업 분야에도 진출하여 다양한 제품과 이를 응용한 토탈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기기사업부와 시스템사업부를 솔루션 사업부로 통합했다. 또한 기존 사업을 토대로 RFID사업, 전력용 반도체, 미래형 자동차 전장부품, 전력에너지 변환 관련 장치 등 신사업을 발굴하여 시대적 변화와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 중이다. LS산전은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 중앙연구소와 충북 청주시 전력연구소, 전력시험기술센터 등에서 각각 ‘핵심기술 확보’, ‘사업 밀착형 연구개발’, ‘신사업 기반조성’ 등 3가지 방향으로 연구개발력을 집중하고 있다. KOLAS인정 공인시험 기관인 전력시험기술센터에서는 UL과 CE 규격시험은 물론 네덜란드 KEMA, 이탈리아 CESI 등 해외공인 시험기관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시험성적서를 상호 인정하고 있다.LS산전은 2004년 저소음 고효율 몰드변압기 개발을 완료하여 에폭시 수지, 오일, SF6가스 등 다양한 절연매질과 신소재인 자구미세강판을 적용, 제품 라인의 일괄 사업체제를 갖춰 원자력발전소, 지하철, 국제 공항 등에 공급하고 있다.지난해 9월 대전 국가핵융합연구센터(NFRC)가 발주한 26억 원 규모의 핵융합로용 초고압 특수 몰드변압기를 수주하여 2008년 4월 21일 시운전을 성공리에 마쳤다. 섭씨 1억℃ 이상 올라가는 핵융합로 전력환경이라는 가혹한 조건에서 성공적으로 마친 이번 시운전을 계기로 LS산전 몰드변압기 제품의 기술력과 신뢰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LS산전 관계자는 “향후 초대용량, 특수전력시장에 대응할 기술력을 확보했다”며, “2015년에 준공되는 프랑스 국제핵융합실험로(ITER)사업에도 참여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LS산전은 변압기 부문에서 국내 시장 점유율 30%를 지켜내면서 해외시장 진출을 꾀하고 있다. 변압기를 포함한 전 사업영역에 있어 총괄 법인과 생산법인, 마케팅법인, 연구개발센터 등을 설립, 본사와 독립된 현지사업 체제를 구축해 글로벌 브랜드의 위상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구자균 대표는 해외사업 강화를 목적으로 4월 22일 독일 하노버 컨퍼런스에 경영진을 대동하고 하노버 글로벌 디스트리뷰터 컨퍼런스(Hanover Global Distributor Conference)를 열었다. 구자균 대표는 이 자리에서 “2012년에는 약 12억 불 규모의 해외매출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02)2034-4770 / http://kr.lsis.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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