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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필리핀, 파키스탄 이머징 마켓서 3천 3백만 불 수주현대엔지니어링(사장 김중겸)은 필리핀과 파키스탄에서 각 1천 3백만 불의 송변전 사업과 2천 1백만 불의 정유사업 등 총 3천 3백만 불 규모의 프로젝트를 수주하였다. 필리핀에서 수주한 프로젝트는 필리핀 국영전력회사가 발주한 송변전 사업으로 230㎸ 신설 변전소 1개소, 증설 변전소 1개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현장은 클락(Clark)과 컨셉션(Concepcion) 2곳에 개설되며 공사 기간은 약 18개월이다. 트란스코(TRANSCO)사는 필리핀 전력청인 NPC(National Power Corporation)의 발전소 및 IPP로부터의 송ㆍ변전을 담당하며 약 123개 배전회사로 전력을 공급하는 필리핀 국영전력회사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10여 년 전부터 필리핀의 송ㆍ변전을 포함한 전력사업에 참여해 왔으며, 2007년 12월 6천 3백만 불 규모의 마라막-부나완(Maramag-Bunawan)송ㆍ변전 프로젝트를 계약한 바 있다.파키스탄에서 수주한 프로젝트는 마무드코드(Mahmood Kot)의 미드 컨트리 정유공장(MCR) 내에 새로운 디젤수소첨가탈황(DHDS : Diesel Hydro Desulfuri-zation)시설을 설치하는 것이다.2010년 5월 준공 예정인 이 시설은 국제 환경 기준에 맞는 디젤을 하루에 2만 6천 배럴 가량 생산하게 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 공사를 중국의 CNCEC와 Consortium으로 EPC 턴키방식으로 수주하였으며, Feed Verification, 기본설계(Basic Engineering) 및 주요 기자재 공급(LLI Procurement)에 대한 역무를 수행하게 된다.
<Energy News>
http://www.energ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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