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공공기관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한국남동발전은 지난 10월 11일 기획예산처 주관으로 조달청 강당에서 열린 ‘07년 공공기관 혁신우수사례(BP)경진 대회’에서 ‘버린 냉각수를 활용한 삼천포 해양수력 개발’ 사례로 최우수상인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그동안 참여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인 공공기관의 혁신성과에 대하여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한 대회다. 정부 혁신평가 대상기관인 총 248개 공공기관 중 102개 기관이 경영혁신성과 우수 사례를 제출하여(일하는 방식 분야 50개 기관, 고객서비스 분야 52개 기관) 1차 서면심사와 2차 질의응답 심사 등의 엄격한 절차를 거쳐 혁신성과가 우수한 10개 기관(일하는 방식 개선 분야 5개 기관, 고객서비스 분야 5개 기관)이 최종 선정됐다. 이날 거행된 경진대회 본선은 혁신성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10개 기관이 치열한 경합을 벌인 끝에 남동발전이 최우수기관으로 확정됐다. 이날 다섯 번째 발표자로 나선 백남호 발전처장의 발표를 들은 공공기관 직원들은 획기적인 아이디어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경진대회결과 일하는 방식개선 분야에서 남동발전이 대통령상을, 고객서비스 분야에서는 신용보증기금이 대통령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번에 발표한 삼천포 해양수력 개발은 발전기를 식힌 후 수 십년동안 바다에 내보내던 거대한 량의 ‘냉각수’를 활용하면 해양수력도 개발할 수 있다는 것에 착안한 것이다. 개발과정의 수많은 시행착오와 장애요인을 극복하고 삼천포화력에 3,000kW급 해양수력 개발에 성공함으로써, 연간 7,5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22,756MWh의 전력을 생산 매년 24억원의 판매 수익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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