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그룹지주회사 체제 전환 한진중공업그룹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다.한진중공업그룹의 중추 회사인 ㈜한진중공업은 5월 15일 이사회를 열어 지주회사와 사업 자회사로 분할, 그룹을 지주회사체제로 전환키로 의결했다. 이로써 동사는 창립 70년 만에 기업 지배구조에 큰 변화를 맞게 되었다.㈜한진중공업은 조선, 건설, 플랜트의 3대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구축해 왔다. 그러나 대내외 환경변화에 유기적으로 대처하고 지속성장 가능한 미래형 기업구도를 확립하기 위해서는 선진 지배구조 체제의 도입이 필수불가결하다는 결론에 이르렀다.이에 지주회사와 자회사들이 독립된 경영체제를 구축하며 경영투명성이 확립되는 지주회사체제로 전환하기로 발표하였다.이로써 각 자회사는 독립적인 최적화된 전략과 효율적 경영자원 배분을 통해 핵심 사업에 집중하는 책임경영체제가 구축되어 경영효율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또한 투자와 사업부문의 분리로 신규사업진출에 따른 위험 및 특정계열사 부실로 인한 그룹동반부실 우려 등을 대폭 줄이는 등 리스크 관리능력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회사 관계자는 “지주회사 전환을 통해 기업투명성이 더욱 높아지는 선진형 지배구조가 확립이 되고, 각 사 독립경영 수준이 확대되면서 실질적 이익이 중시되는 안정적 경영체제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밝히며 이는 곧 기업 가치와 주주 가치 극대화로 연결되는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Energy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