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및 전기산업의 첨단 산업화와 고부가가치화를 촉진하고 국내 수요 기반 확충은 물론 경쟁력 있는 수출 유망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마케팅과 기술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국전력기술인협회가 주최하고 산업자원부가 후원하는 ‘2007 국제전력전자·IT 및 전기설비전’이 4월 18일부터 4월 20일까지 3일간 코엑스 대서양관에서 개최된다.올해 다섯 번째로 열리는 이 전시회는 국·내외 15개국, 180여 개 업체, 300부스가 참여하고 해외바이어를 포함하여 17,000여 명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작년 전시회에 비해 전시규모에서 70% 이상, 관람객 20% 이상 증가가 예상되는 수치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전력공사, 발전사 중소기업 협력관(5개 발전사), 대기업, 유망 중소기업 등이 참가하며, 특히 해외 공급 및 협력업체 한국지사를 포함하여 40여 개 해외업체가 참가한다. 특히 프랑스의 SATIE SAS는 전기 배전반을, 멕시코의 지방자치단체인 STATE OF COAHUILA MEXICO는 해외 투자 목적으로 직접 전시회에 참가할 예정이다.한편 전 세계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으면서 전력산업의 성장 원동력이 되고 있는 전력 IT 산업분야를 올해부터 전문전시회 최초로 선보인다.이에 전력 IT 분야 9대 핵심과제의 성과물이 소개되는데 한국전기연구원의 ‘한국형 에너지관리시스템 발전 응용프로그램’, 한건KDN(주)의 ‘배전자동화용 단말장치’ 및 ‘광역 정전 방지용 광역 전력계통 감시시스템’ 등이 그 대상이다.아울러 산업자원부 전력 IT 기술개발협의회에서는 전력 IT 컨퍼런스 2007을 전시회와 동시 개최하여 ‘전력 IT 국·내외 동향 및 향후 추진방향’, ‘전력 IT사업 추진 현황과 성공적 목표달성 방안’ 등 다양한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이번 전시회는 신기술과 신제품의 개발방향을 제시하고 참가업체에는 새로운 고객발굴을 위한 사업네트워크의 형성, 제품홍보 및 기업이미지 제고를 위한 실질적인 홍보의 장이 될 것이다.글_이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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