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월 한국전기산업진흥회의 병설기구 형태로 창립한 한국전기산업기술연구조합(이사장 김준철)은 3월 9일 전기진흥회관 회의실에서 산업계, 학계, 수요처, 연구계, 단체 기술개발 책임자급 11명으로 ‘중전기기 미래성장기술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산 학 연 공동 기술개발 체제를 가동시켰다. 위원회를 구성한 배경은 최근 중전기기분야는 IT기술의 진보, 환경규제의 강화 등으로 디지털 중전기기 및 친환경 중전기기 등 신기술 개발 수요가 증가하고, 세계적인 기술 트렌드의 변화추세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수요 대기업, 생산 대 중소기업, 산 학 연 등 공동 기술개발 체제 구축이 필요하다는 중전기기산업계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이 날 위원회에서는 위원회의 운영방식과 임기 및 분과위원회 구성과 운영형태 규정 등 운영규칙을 제정하고, 숭실대학교 김재철 교수를 초대 위원장으로 선임하였다.제1기 위원회는 2009년 2월까지 중전기기 미래성장 기술개발 과제 발굴, 발굴된 과제의 개발, 기술의 표준화 사업화 등 로드맵 작성, 기술개발에 관한 대 중소기업 협력방안 도출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한편, 김준철 연구조합 이사장은 위원 11명에게 위원 위촉장을 수여하였으며, 중전기기분야의 대 중소기업 간의 기술개발 상생협력을 강화하고, 중소기업의 대형 미래 신기술개발 참여기회를 확대하여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국내외 시장환경 속에서 신기술 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여 중전기기산업계가 기술경영 가치를 존중하는 풍토 조성의 견인차 역할을 해 주실 것을 위원들에게 당부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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