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전선업계 최초 KOLAS 인증 획득, 야자키 아메리카에 자동차전선 3,400만 달러 수출LS전선(대표 구자열)이 최근 국내 전선업계 최초로 KOLAS(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 / 한국교정시험기관 인정기구)로부터 국제 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LS전선은 납, 수은, 카드뮴과 브롬계 난연제 등 환경 유해물질들에 대한 정확한 시험 분석능력과 신뢰성을 인정받아 이번에 공인시험기관 인증을 획득하게 되었으며, LS전선이 발행하는 시험성적서가 미국, 일본 등 세계 37개국에서 통용될 수 있게 되었다.LS전선은 이번 KOLAS 인증으로 자체적으로 시험성적서를 발행할 수 있게 돼 연간 2억 원 이상의 인증비용 절감과 해외 인증획득 시 소요되는 인증기간이 50% 이상 줄어들었으며, 향후 인증활동을 그룹 계열사와 협력회사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 산하 정부기구인 KOLAS는 미국, 일본, 독일, 영국 등 37개국 46개소 주요 인증기구와 협력을 맺고 있으며,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국내 연구기관 및 기업들에게 국제 공인시험기관 인증여부를 결정하는 곳이다.한편 LS전선은 지난 12월 14일 자동차용 하네스(전장부품)분야 세계적 기업인 야자키 아메리카(YNA / Yazaki North America)사와 3,400만 달러 규모의 자동차전선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수주금액은 LS전선 자동차전선사업의 올해 매출목표 700억 원의 약 50% 수준으로 자동차전선 분야 해외수출로는 최대 규모다.LS전선은 3년간 고정물량을 확보하는 이번 수주로 야자키 사의 메이저 협력회사로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GM, 포드, 다임러 크라이슬러 등의 미국 3대 자동차 회사에 자동차전선을 공급하는 효과도 있다.지난해 말부터 야자키 사에 첫 수출을 시작한 이래 LS전선은 이번 대규모 자동차전선 수출계약을 계기로 미국 자동차시장을 적극 노크하기로 했으며, 야자키 이외의 자동차 부품회사로의 마케팅 활동을 강화키로 했다.한편 LS전선과 대규모 자동차전선 수주계약을 체결한 야자키 아메리카의 모기업인 야자키그룹은 세계적 부품회사인 델파이와 함께 자동차 하네스시장의 30% 이상을 점유하고 있으며, 매출 70억달러 규모의 세계 20대 자동차 부품회사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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