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부터 전기안전관리대행수수료가 5.3% 인상된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안전점검에 대한 기술비용 상승과 물가 상승률을 고려해 안전관리대행수수료를 5.3% 인상키로 해 자가용 전기설비에 대한 안전점검 업무의 질 향상을 도모키로 했다.이에 따라 자가용 전기안전관리대행 수수료는 저압의 경우 50kW 미만이 6만700원이며, 50~100kW 미만은 6만9300원, 100kW 이상 8만100원이다. 고압의 경우 100~200kW 미만 10만5500원, 200~300kW 미만은 11만7600원, 750~800kW 미만이 42만9700원, 1000~1200kW 미만 78만5900원으로 각각 인상됐다.또 사용전 검사 전에 실시하는 요청점검 수수료는 장비와 기술인력 투입에 따른 비용 상승을 감안해 일반용 전기설비의 경우 8.8% 인상한 3만200원으로 확정됐다. 특히 가로등 및 교통신호등 점검시에는 등주당 4800원이 적용된다.자가용전기설비 요청점검수수료는 저압의 경우 기본료를 3만200원, 고압의 경우 11만2800원으로 인상, 수수료가 4.5% 상승됐다. 전기안전공사 관계자는 “전기화재 발생률이 가스 등으로 인한 화재에 비해 현저하게 높은 수준”이라며 “이런 현실을 감안해 보다 철저하고 체계적인 점검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수수료를 인상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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