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상스스태토일 (Statoil)과 2천만 유로 상당의 계약 체결 전선 제조업체인 넥상스는 노르웨이 바다에 위치한 유전과 가스전 개발을 위한 해저 송유전에 2천만 유로 상당의 직접 전기 발열(DEH-Direct Electrical Heating) 케이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넥상스는 DEH 케이블 외에도52kV의 케이블 46km와 관련 장비를 타이리한스 오퍼레이터인 스태토일에 공급한다. 이 케이블들은 해저 시설과 부상 원유 생산 플랫폼을 연결하는 송유관에 설치될 것이다. DEH 시스템은 약 6°C 정도인 송유관 주변의 수온을 27°C 정도까지 올려 줌으로써 생산 활동 정지 및 생산량이 낮을 경우 생성될 수 있는 탄화수소 결정체와 왁스플러그(wax plug)의 생성을 막아 송유관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막힘 현상을 방지한다. 스태토일의 DEH전문가인 아틀레 보르네스 (Atle Bornes)씨는 “넥상스는 직접 전기 발열 케이블 공급업체 중 세계 최고”라며 “넥상스는 입증된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에 공급 업체로 선정되었다”고 말했다.이번 타이리한스 프로젝트를 위해서 넥상스와 신테프 (Sintef) 에너지 연구소가 공동으로 광범위의 DHE 기술 연구를 진행했다. 이 연구활동은 해저케이블에 있어 중요한 진보를 의미한다. DEH시스템 케이블은 노르웨이의 할덴 (Haldel)에 위치한 넥상스 공장에서 생산되어 2008년 봄에 공급될 예정이다.

<Energy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