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력산업의 탄소중립 발전·대응 방향 모색 글로벌 시장과 산업계 트렌드 분석해 신사업 육성 전기·전력 산업 내 탄소중립을 선도하기 위한 논의와 모색이 중점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탄소중립을 최근 에너지와 산업계 화두인 에너지전환에도 초점을 맞춘 다양한 컨퍼런스와 학술대회 등 전문가들의 행사들이 개최되고 있다. 다양한 논의를 위해 산업계·학계·연구 분야 즉 산학연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정보와 의견을 교류하는 것은 필수다. 이번 대한전기학회에서는 탄소중립을 위한 발전 방향과 대응 방향을 주제로 ‘제53회 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이슈현장에서는 학술대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살펴보고자 한다.
글 최종숙 기자 자료 대한전기학회
 제53회 하계학술대회 탄소중립 발전 방향 논의 세션
대한전기학회는 지난 7월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 동안 ‘2022년도 제53회 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대한전기학회 하계학술대회’는 국내 전기 공학 분야 최대 학술대회로 이번 행사에서는 전기분야 산학연 전문가들이 지난 1년간 이뤄낸 1,300여 편의 학술논문과 200여 편의 연구개발 성과가 발표됐다. 대한전기학회 김재언 회장은 “올해는 우리 학회의 슬로건인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대한전기학회의 일환으로 다양한 세션이 준비됐다. 대한민국 산업계의 중심에 전기산업이 있으며, 그 위상과 국가 경쟁력을 이번 기회를 통해 확실히 확립하길 기대한다”고 행사를 개회했다.
 제53회 하계학술대회 신기술 전시회 포스터
한편 행사에는 한국전력, 전력거래소, 한국전기기술인협회, 한국조명전기설비학회, 한국전기전자재료학회, 전력전자학회,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 등 여러 전문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학회는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대한전기학회’라는 슬로건으로 최근 에너지와 산업계 화두인 에너지전환과 탄소중립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세션이 진행됐다. 전기학회 본부 주관으로 ▲전기산업의 탄소중립 발전 방향 (1부) ▲전력산업의 탄소중립 대응 방향 (2부)로 진행됐으며, 패널 세션을 통해 최근 글로벌 시장의 트렌드인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전력산업의 전략을 논의했다.
 학술대회의 다양한 행사
전기학회는 탄소중립 전기산업발전 정책협의회를 본부 직할로 두고 ▲전력기술(A) ▲전기기기 및 에너지변환시스템(B) ▲전기물성응용(C) ▲정보 및 제어(D) ▲전기설비(E) 등 다섯 개 부문회별로 TF팀을 구축해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기술로드맵과 구체적 실행가이드 작성을 논의했다. 또 한전 특별 세션으로 마련된 ‘에너지 전환시대 전력산업의 위기와 기회 토론회’를 통해 화석연료 시대를 이은 무탄소 전원의 대두로 인한 산업계의 대응 방안에 대한 의견도 함께 나눴다.
 학술대회의 다양한 행사
이후 행사에서는 최근 산업계의 이슈를 학술적으로 살펴보는 세션이 열렸다. 세부적으로 A·B·C·D·E 각각 5개 부문회가 각각 주관하는 ▲탄소중립시대 전력수급계획 수립방안 ▲재생에너지 수용성 향상을 위한 분산형 전력시스템 기술 ▲전기공학 기반 의료기기와 인체 전자파 기술 ▲공작기계 CNC 국산화를 위한 구동계 제어 기술 ▲전기안전 디지털전환 기술 전략 등 부문별 세션이 진행됐다. 또한 스마트미터링 워크샵, 클러스터링 전력망 운영기술 워크샵 등 24개 전문 워크샵과 전기자동차연구회 특별 세션, JEET영문지 활성화 워크숍, 전기역사전문위원회 특별 세션이 개최됐으며, 32개 신기술 제품 전시회로 산업계 트렌드를 살펴보도록 했다.
 학술대회의 다양한 행사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학부생들의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미니드론 자율비행 경진대회와 스마트에너지 경진대회, 그리고 ‘차세대 리더 코칭’을 주제로 열리는 여성과학기술위원회 워크숍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열려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Energy News>
| 
장바구니
주문내역
